풍부한 행정경험 바탕으로 송곳같은 지적과 대안 제시
남천희(영양 건설소방위원회) 도의원이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1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14일간 실시한 제28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양한 사항에 대한 지적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의욕이 넘치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영주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남 의원은 "일부 소방서들이 개인안전장비를 사비로 구매한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영주소방서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예산확보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도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영양군에 소방서 설치를 중앙에 적극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상주터널사고시 도착 소요시간이 37분 걸렸다”며 골든타임 중요성을 언급, “안동소방서 관할인 영양군이 거리가 멀어 현장지휘가 어려운 만큼 소방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제주 구좌읍 풍력단지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영양도 풍력단지가 58기 가동 중이고 향후 51기가 추가 가동 예정, 이에 대한 화재예방 계획도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민방위 경보통제소 예상잔액 549백만원의 사유를 따져 묻고 도민안전 개선 및 선진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도민안전교육이 중학교 및 고등학교가 거의 대부분이고 유치원, 노약자 대상교육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 지역행사는 반드시 의회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축제장 안전점검의 경우, 세부 분야별 담당부서에 의한 세부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방위 강사 위촉 및 교육현황에서도 정신교양을 지양하고 실습위주의 교육을 확대하라고 강조했다.
지역균형건설국과 종합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도로의 노후화와 교통안전시설의 미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도민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므로 지방도 유지예산 확보를 주문하고, 수해대비 하천 정비에 대한 예산 확보로 사전에 재난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영양군 무창리~영덕군 창수면 구간의 자라목재 터널설치공사를 언급하면서 무창리 구간이 빠졌다고 질타하면서 설계시부터 종합적인 검토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도청 신도시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전대상 기관 이전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남 의원은 "기반조성사업과 건축이 균형을 이루며 추진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또 도청이전이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신청사 공용 공간 인테리어 공사비 등 추가 비용이 필요 없음에도 비용이 추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안동, 예천으로 이원화된 신도시 현실상 조속히 일원화돼야 하며 도청신도시지역 안내 앱 개발도 도청이전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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