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진 김윤영, 선 이민지, 미 김나리씨 등 수상
전국 최고의 지역특산물 홍보사절단으로 활동 기대
지난 14일 개최된 「제17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진 김윤영 , 선 이민지 , 미 김나리 , 매꼬미 오수빈 , 달꼬미 신수민 , 빛깔찬 박경현 , 참자연 이보람 등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개최된 제17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7월 15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104명의 미인들이 참가 신청을 하였다.
이들은 엄격한 서류심사와 치열한 예선 대회를 거쳐 24명만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참가자 24명은 8월 11일부터 흥림산자연휴양림에서 3박 4일간 합숙훈련을 통해 워킹, 장기자랑 등 기본교육을 비롯하여 영양군의 역사와 문화, 농·특산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8월 14일 본선대회에 참가하였다.
영양고추가씨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특산물 아가씨선발대회이다.
지난 1984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1987년까지 매년 개최하였고, 1990년부터 지금까지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제14회 대회부터는 전국규모로 격상하여 실시함으로써 영양고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편 영양군은 이달 25일부터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4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지방 자치단체가 서울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 8년째 축제를 열고 직거래 행사를 갖는 것은 이 축제가 첫 사례로 서울 소비자들의 구매 대기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영양지역 50개 농가와 단체에서 생산한 영양고추와 고춧가루는 물론 청정 영양에서 생산된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김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