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사과’, 이젠 자판기로 즐기세요!
jinak
2015. 8. 19. 13:20
청송군이 최근 국내 최초로 ‘청송사과 자판기’를 개발·설치하면서 언제든지 거리에서 사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과자판기는 커피처럼 쉽게 사과와 사과즙을 뽑아 먹을 수 있다.
자판기는 저온저장으로 사과`사과즙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사과 1개가 1천500원, 사과즙 1봉이 1천원으로 주왕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청송사과의 풍미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사과자판기에 사과를 공급하는 청송사과유통공사(사장 권명순)는 1년 내내 크기와 맛이 일정한 사과를 선별해 보관 중이다.
오존수로 씻어 신선함과 아삭함이 살아있으며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홍보 없이 사과자판기를 설치했지만 설치 열흘 만에 물건이 동날 정도로 이용객이 많다. 군은 서울 서초구청과 지하철 도봉역에도 요청에 따라 사과자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동수 군수는 “서울 등 전국을 넘어 세계무대에까지 도전하겠다. 사과는 이제 어느 공산품 부럽지 않은 산업화 품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