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영남권) 청송 사람들

재구 청송군 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

jinak 2015. 11. 4. 19:45

 

                                                   지난 31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1천여 향인 참석 성황

                                재구 부남면 향우회 4년 연속 우승에 최다참가상까지

 

 

재구 청송군 향우회(회장 김천일)의 ‘2015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31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1천여 향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수 군수, 황종길 전국 청송군 연합향우회장, 윤종도 도의원, 이광호 군의장, 김진환 수성구의회 의장, 윤경희 전 군수,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이경기 경북도 주왕회 회장, 민병익 재구 청송 개인택시 향우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 회원들과 행사를 같이했다.

 

오배행 사무국장의 경기진행으로 임기인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이 있었으며, 전년도 우승팀인 부남면의 우승기 반납이 있었다.

 

김천일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바쁜 일상을 접어두시고 그립고 그리웠던 향인들과 선의의 경쟁으로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재구 향우회가 더욱 더 활성화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재구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향인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한동수 군수와 윤종도 도의원, 이광호 군의장, 황종길 전국청송군연합향우회장, 임기인 준비위원장이 각각 축사와 격려사, 환영사를 했다.

 

체육대회는 8개 읍·면으로 나눠 족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공던져받기 등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부남면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최다참가상까지 받아 단합된 저력을 과시했다.

 

2위는 파천면이, 3위는 부동면이 차지했다.

 

이어진 어울림마당에서는 지역 출신의 조은비씨를 비롯한 가수들이 향인들과 함께 정과 흥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8개 읍·면 부스외에 재구 개인택시 청송향우회도 별도 부스를 만들어 참석 향인들과 가득한 정을 나누는 흐뭇함을 연출했다.

김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