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진 의원, 다양한 분야에서 집행부 질타
‘송곳’같은 질의로 많은 주민들의 공감 얻어내며 왕성한 의정활동
청송군의회 홍일점 정미진(새누리당) 의원의 의정활동이 많은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지난 해 의회에 입성하고 난 뒤부터 정 의원은 군정질의를 통해 주민의 뜻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감사활동에 동분서주 해왔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주민복리증진에 도움이 되는 시책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불필요하거나 예산 낭비성 사업은 철저히 감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늘 강조했다.
지난 제2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정 의원은 고령인구 및 영세한 농민들이 짓고 있는 고추농사와 관련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와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도 송곳같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추육묘장관리에서 고추육묘장에서 기준 폿트(6×6)를 사용하지 않고 70일 이상의 생육기간을 지키지 않은 고추모를 공급함으로 인해 고추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되어 많은 민원이 발생하므로, 고추육묘장이 기준을 엄격히 지켜 우수한 품질의 고추모를 공급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를 주문했다.
고추수확 보조 장비 지원과 관련 친환경 농정과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보조 70%에 자부담이 30%인 반면, 농업기술센타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100% 보조로 형평성이 맞지 않아 민원이 발생하고 주민들 간 반목이 생기므로 사업 시행시 융통성을 발휘 대상자 선정 및 고추수확 보조장비 배정에 적정을 기할 것을 지적했다.
봄철 고추 식부조사에서는 건고추 정부수매는 봄철 식부조사때 신고했던 물량을 기준으로 수매량이 결정되는데 상업적 영리를 목적으로 과다 신청하는 비양심적인 일부 주민들로 인해 고추 농가들이 정부수매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므로 각 마을 영농회장의 협조를 구해 봄철 식부조사를 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공공승마장 추진 여부 재검토에서 청송군은 승마인구가 적고 승마시설과 승마지도사 등 전문가도 없을뿐더러 군에서 지원하여 교육용도로 일정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시설은 이용에 제한이 있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 1개소도 이용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2016년 경영진단 용역결과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 후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했다.
문화관광 재단 사무에 대해서는 재단설립 목적에 부합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여 청송마이스관광뷰로 설치를 연내에 조속히 마무리하여 뷰로사업의 선점 효과를 높이고 아울러 뷰로에 독립성을 부여 청송군에 대한 전문 마케팅 보드로서의 책임감을 사업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기를 당부했다.
생활체육대회 통합추진 검토에서는 각종 군수배 생활체육대회의 권위를 높이고 아울러 인력시간예산 절약 동호인 상호간에도 종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통합시행을 검토해 추진하기를 주문했다.
사과유통공사 출하농가 이용고 배당에서는 사과유통공사의 출자자는 출하여부에 관계없이 결산결과에 따라 배당을 받지만 안정적인 원물 확보 등 출하물량 확대를 위하여 출자자가 출하하는 경우에 이용고 배당을 추가하고 비출자자가 출하하는 경우에도 일정금액 또는 비율에 의한 이용고 배당을 검토하기를 당부했다.
지난 11일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정 의원은 “오로지 ‘군민’만을 보고 ‘군민’들의 행복과 ‘군민’들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달려왔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업무로 ‘행복청송’ 만들기에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