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영남권) 청송 사람들

안덕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jinak 2016. 11. 15. 19:16

조필남 선생 등 당시 은사님들 초청...전국에서 400여 동문 참석 성황

 

 

안덕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조대윤·30회)의 제7차 정기총회가 12일(토) 오후 6시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 B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초등학교 김동관 교장을 비롯 조대국 운영위원장, 윤영윤 어머니회 회장, 조경락 재구안덕면 향우회장, 조국래 총동창회 초대회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임원진, 권태준 청송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조필남·신진균·배영걸·남진수·최병운·이병련·안동하·이국희·서귀선·강삼희 등 당시의 은사님들을 초청 전국에서 모인 많은 동문들이 코흘리개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형원(41회) 홍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조대윤 총동창회 회장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안덕초등학교 졸업 그 자체만으로도 자랑스럽고 긍지를 느끼게 한다”며 “동문 한분 한분의 관심과 정성이 씨알이 되어 안덕 동문의 큰 열매가 영글어 감을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진인사대천명’의 각오로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총동창회의 발전과 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참석 은사님들을 대표해 신진균 선생과 권태준 청송군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했으며, 조국래 초대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조국래 회장은 격려사 중 조필남 은사님과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으로서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총동창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공이 많았던 박창수(38회·경북도의회 서기관) 동문이 감사장을 받았다.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참석 동문들은 지금의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모든 공을 참석 은사님들께 돌리며 당시의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교가 제창에 이어 참석 내빈들과 은사님들이 함께 케잌을 자르며 총동창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기원하며 축하의 건배를 하였다.

 

만찬과 함께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각 기수별로 참석 은사님들을 모시며 즐거운 한 때를 회상하며 웃음 가득 보따리를 풀었다.

 

각 기수별 노래자랑과 집행부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으로 넉넉한 고향의 정과 끈끈한 동문들의 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알찬 동문들의 잔치였다.

 

한편, 안덕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2006년 7월 창립총회를 가진 뒤 이날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조국래(23회·박약회 대구광역시 회장) 초대회장과 김기락(27회) 회장의 뒤를 이어 2014년 제 3대 조대윤 회장이 취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