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김현권 의성한우협회장, 더민주 비례대표 6번 받아 사실상 국회 입성

jinak 2016. 3. 24. 16:41

 

김현권(52) 의성군한우협회장이 23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위로부터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6번을 받아 사실상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2004년 야당의 불모지인 의성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김 후보는 서울대 출신으로 고향 의성에서 25년간 소를 키우며 농사를 짓는 농업 전문가이다.

 

부인 임미애씨 역시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06년, 2010년 2차례의 민주당 의성군 의원을 지내는 등 지역에서 남편과 농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는 농업부분의 비중이 크다면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농업대변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의성한우협회 회장을 비롯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농협바로세우기 연대회의 공동대표, 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