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대구한의대, 산약초타운조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청송군 “대구한의대와 양해각서(MOU) 체결”

 

산약초타운 조성에 관한 지원 및 연구개발, 소득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약속

 청송군이 대구한의大와 9일(화) 오전 “청송 산약초타운조성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 전체 면적의 82% 이상이 임야인 청송은 산을 이용한 자연산 약용식물재배의 최적지로 한방바이오 시대를 선도하는 대구한의대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2010년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약초타운조성사업의 성과가 배가되고 깨끗한 자연환경 아래서 생산된 산약초 가공 및 연구개발을 통한 판로확보로 지역주민 산림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약초타운조성사업은 현서면 모계리 일원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하여 42ha 규모의 산양삼, 가시없는 음나무 등 20여종 산약초 재배단지를 만든다.

 또한, 테마공원시설과 약초가공체험장, 전시 판매장, 산약초 종합문화센터 등이 건립되며 금년에 착공하여 내년에 완공 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산약초타운조성 및 운영 관리를 위한 체계적 지원, 약초가공식품 연구개발, 청송군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기관의 이해관계를 증진시키고 인적 물적 교류 및 우호 증진 등 확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중국산 약초 수입증가에 따른 약초시장의 가격 불안정으로 약초 생산기반이 취약해지고 위축되고 있는 국내 약초산업을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